쉬는 날이다...낚시가 너무 하고싶은데 몸이 너무 피곤하다 그래도 어쩔수 없다~~ 병이다병.. 확실히 중증 인것 같다. 그래서 떠난다 쭈우욱~~올리는 멋진 찌올림을 느끼러...겨우내 먼지가 쌓인 낚시가방 꺼내서 마눌님과 솟골로 출발...새벽에 도착했는데 너무 춥다. 일단 낚시대 펴놨는데 도저히 추워서 안되겠다싶어 차에들어가 놈 녹이기로결정..날이밝고 이제 시작이다. 3칸데랑 3.2칸 두개 펴놓고 밑밥주니 15분만에 3칸대에서 찌가 천천히 올린다 딱 2마디...침질해보니 힘이 장난이 아니다..이직 수온이 차가워서 힘을 별로 못쓸줄 알았는데 힘이 너무좋다. 옆에 계시던 울 마눌님!! 낚시대 하나 펴달란다 그래서 2.6칸대로 펴주고 둘이서 부지런히 밑밥주니 칸대 구별없이 잘~~나온다.새벽부터 내리던 비도 오후늦게 그치고 입질이 잠시 잠잠하더니 캐미달고 어두워지니까 찌가 쭉~~끝까지 올라간다..이맛에 낚시를 하는것같다.저녁 11시가 넘고부턴 안개가 끼기 시작하던이 날씨가 추워진다. 나는 괜찮은데 울 마눌님이 넘 춥다고해서 아쉽지만 철수..올해 첫 물낚시가 대박이어서 아주 기분좋은 하루였다.
사장님,총무님 모두가 친절하시고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.
건강하시구여 사업 번창하시구여 담에 뵙겠습니다.
